입력2006.04.03 14:46
수정2006.04.03 14:49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의 하나인 미국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3',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으로 유지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29일 "다음달초 10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에 앞서 무디스에 한국의 신용등급을 재평가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무디스측은 현재 한국의 신용등급과 전망에 아무런 변동이 없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지난 2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우려해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