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부산지점의 하석태 지점장(41)은 ING생명의 기네스로 불린다. 1998년부터 5년 연속으로 지점장 부문 대상을 수상,올해의 ING 컵 컨벤션에서 회사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 전당에 들어가려면 5년 이상 연속해 컨벤션에서 최고상을 수상해야 하는데,그가 이를 달성한 것이다. 하 지점장은 98년 1월 ING생명의 1호 지방지점인 부산지점장으로 발령받은 이래 2000년 5월 1억원의 신계약 수입보험료 실적을 돌파한데 이어 같은 해 12월엔 다시 2억원으로 기록을 경신하는 등 빠른 속도로 지점성장을 이뤄왔다. 2001년 6월엔 신계약 월납보험료 2억9천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작년중 월평균 37억4천만원의 수입보험료를 올렸다. 36회차 보험계약 유지율 역시 95%수준을 유지하는 등 보험을 '완전판매'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업계 단일지점으로서는 최다 MDRT를 보유하고 있다. 재적 62명 설계사중 1년 이상 근무중인 43명에서 6명을 제외한 전원이 MDRT 멤버들이다. 그의 지점 관리 비결은 모든 지점원들을 정신력으로 무장토록 하는 것이다. 설계사를 충원할 땐 나름대로 철저한 기준을 설정,자격에 맞는 사람만 선별한다. 특히 당사자 뿐 아니라 배우자 면접도 한다. 설계사 이직을 방지하기 위해선 반드시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게 그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