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퍼스트보스톤증권이 아시아 증시에 대한 낙관적(bullish) 전망을 유지했다. 28일 CSFB 亞 전략가 스튜어트 패터슨은 기업이익추정기관(IBES)이 제시하고 있는 올해 아시아 기업순익 증가율 22%는 다소 높을 수 있으며 추가 하향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패터슨은 또 거시경제 변수들이 이같은 기업이익 하향 추세를 유도해낼 수 있으나 자사는 하반기 우호적 경기회복 시각을 갖고 있어 02~05년 동안 연평균 15%의 주당순익 증가율 전망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IBES 추정치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지 않은 것이며 설사 올해 기업이익 전망치가 추가 햐향되더라도 내년과 05년 전망치 상향이 상쇄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주가수익배율(P/E)기준 시장 가치승수는 어떤 식의 기업수치도 믿고 있지 않고 있는 등 사실상 기업이익추정 하향이 시장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밖에 미 10년물 채권수익률과 아시아 기업수익간 상관관계 분석에서도 단기적인 이익하향 영향이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아시아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지속.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