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8천억원 적자..외국계 2천5백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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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이 8천억원 상당의 적자를 시현한 반면 외국계 국내지점은 2천5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02 회계년도 국내 증권사(44사)들의 당기순익은 7천998억원의 적자로 1년전 6천323억원 흑자대비 1.4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4분기중(03.1~3) 6천37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22개사가 흑자를 보인 반면 22개사는 적자를 기록했으며 한투,대투,현투등 3사에서만 5천71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흑자 상위사로는 삼성(575억원),LG(521억원),대신(420억원) 등이다.
한편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은 2천501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1년전 2천914억원보다 14% 감소했으나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회사별로는 모건스탠리,메릴린치 등 14개사는 흑자를 보였고 리먼브러더스,에스지 등 2개사는 적자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