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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로 본 부동산] 중개업소 휴업에 속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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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5·23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발표 이후 강남 송파 등 서울 강남지역과 과천 수원 광명 등 수도권 중개업소들의 휴업사태가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아파트 매매 및 전세계약은 물론 전세재계약 저당권말소 등의 중개업무가 사실상 마비됐다. 이 때문에 전세를 구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급매물을 내놓으려던 집주인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과천시에 있는 W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중개업소들의 업무를 정지시켜 매매를 두절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분양권 및 재건축아파트 거래를 주업으로 하는 1%의 중개업소 때문에 전체 중개업소와 일반 고객들이 피해를 입는 꼴"이라고 원망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사는 한 주부는 "다음달 초 이사 날짜를 받아놨지만 월세가 나가지 않아 고민"이라며 "중개업소의 휴업으로 입는 피해는 누구한테 보상받느냐"고 반문했다. 또 전세집을 구하려는 직장인 A씨는 "회사 근처에서 전세아파트를 구하려고 했지만 중개업소들이 문을 닫아버려 다른 지역에서 알아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개업소의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중개업소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인중개사들은 아예 집에서 쉬거나 사무실 주변을 맴돌며 상황을 주시할 뿐 중개업무를 재개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수원 영통동에 있는 B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9·4조치 이후 지난 2월까지 6개월 동안 거래가 없다가 3월부터 간신히 회복됐다"며 "이번 조치로 거래 공백이 다시 장기화될 경우 폐업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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