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하나은행에 대해 시장하회를 지속했다. 30일 삼성은 하나은행의 정부지분 매입 1년 연기에 대해 정부지분매입과 관련된 위험이 감소한다는 측면에서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SK글로벌 청산 가능성 등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요인이 존재하는 가운데 다다른 SK 계열사들까지 부실해질 경우 SK그룹의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기준 하나은행의 자산대비 자본비율은 3.3%이며, 이는 아시아 지역 주요 은행들의 평균인 9.7%와 비교해 볼 때 하나은행의 자본확충이 필요함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