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콜금리 인하폭 확대 전망..ML/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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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금융기관들이 한국 콜금리 인하폭 전망치를 잇따라 확대 수정하고 있다.
29일 메릴린치 亞 이코노미스트 TJ본드는 4월 산업생산에 대해 생산,출하,소매지수 모두 취약한 반면 재고는 증가했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본드는 생산 급감을 운송파업탓으로 돌려볼수 있으나 전달 증가세를 보이던 내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악화 현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본드는 이미 선행지수가 하강중이어서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수 있으나 하강속도가 당국의 집중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종전 25bp로 점치던 추가 콜금리 인하폭을 50bp로 수정한다고 밝혔다.또한 달러대비 원화 절상을 막기위한 더 결정적 노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 김선배 亞 이코노미스트도 4월 산업생산 지표가 경기하강 가속화를 시사한다고 지적하고 연내 콜금리 추가 인하폭을 100bp로 제시했다.이는 종전 50bp보다 두 배 확대한 것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