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올 여름 미 증시 추가 상승에 대한 헷지(hedge) 대안으로 아시아 증시를 추천했다. 29일 CLSA는 월가의 S&P500지수(전일 고가 962)가 의미있는 950선을 돌파했다고 평가하고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가들은 미국 기술주와 금융주에 대해 매도 포지션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CLSA는 월가 낙관 심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전형적인 5월에 팔고 떠나는 패턴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하고 어쩌면 조만간 발표될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제시가 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시장 분위기상 추가 상승 가능성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여름경 미 증시 추가 상승에 대한 헷지 차원에서 아시아 베타 증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남동 아시아 증시나 홍콩 자산주. CLSA는 아시아 증시가 사스 덕택(?)에 의해 낮은 가치승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