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몰두한 아들과 대화하기 위해 엄마가 인터넷을 배워 이메일 대화를 하는 공익광고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대화는 일종의 정보 교류다. 이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면 신뢰관계가 저절로 쌓인다. 증시가 은근히 강하다. 한동안 한국시장을 등지고 있던 외국인이 주식을 듬뿍듬뿍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외국환평형채권 10억달러 어치가 사상 최저금리로 발행됐고,봄부터 증시의 발목을 잡아왔던 카드채 문제가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 지분 35%를 갖고 있는 최대주주인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전환한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개인이 부동산 시장에서 (머니)게임에 몰두한 사이 외국인이 다시 한국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