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조합의 청약접수 마감결과 1백%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발행물량의 10%에 해당하는 우리사주 배정물량 1백여만주가 전량 소화됐다. 우리사주는 주당 2만원(액면가 5천원)에 배정됐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군복무중인 직원들도 해당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청약에 참여했다"며 "이번 증자가 회사의 자산건전성 뿐만 아니라 직원들 간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