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연속 오르며 47선을 지켰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0.09포인트(0.06%) 오른 47.18로 마감됐다. 인터넷주에 매도물량이 급증하면서 지수의 상승 탄력이 떨어졌다. 거래대금은 1조7천억원,거래량은 5억3천9백만주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의 2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등락도 엇갈린 가운데 출판·매체복제가 5.12% 급등했다. 운송과 통신서비스는 각각 3.29%,2.72%로 많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KTF(3.73%)와 다음(3.31%)의 하락폭이 컸다. NHN(0.39%) 옥션(0.63%)은 소폭 올랐다. KH바텍 KTH 주성엔지니어링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웹젠도 장중한때 상한가가 무너지기도 했지만 6일 연속 상한가를 지켰다. 이날 첫 거래가 시작된 씨씨에스는 1개월간 유통가능 주식 71만주의 두배 가까운 1백30만주 거래가 터지며 9.11% 하락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