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시티 청약대행 3개은행 40억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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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약을 마감한 주상복합아파트 '더샵(the#) 스타시티'에 부동자금이 대거 몰리면서 청약대행 은행들이 불과 사흘간의 수고로 약 40억원의 수익을 올리게 됐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 조흥 제일은행이 지난 26∼28일 스타시티의 청약증거금을 받은 결과 총 2조6천9백38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청약증거금은 이자를 지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은행들은 낙첨자에게 환불해주는 다음달 9∼10일까지 이 돈을 굴리 수 있게 된다.
연 4.0% 수준인 단기 콜자금으로 운용할 경우 35억∼45억원의 수익을 거둘 것이란 계산이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가장 많은 9천3백31억원,조흥은행이 8천8백8억원,제일은행이 8천7백99억원의 증거금을 각각 받았다.
우리은행의 경우 오피스텔 청약까지 받아 총 9천9백54억원을 확보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