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이 8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에 성공했다. 동부제강은 30일 통상임금 7% 인상을 골자로 한 2003년도 임금·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충남 아산공장에서 노사간 협약서를 교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아산공장이 안정적인 흑자기조에 접어드는 등 경영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직원 복리향상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노사가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