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매각이 최종 완료됐다. 금호산업은 지난달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군인공제회에 대한 타이어사업 부문 매각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인공제회도 같은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금호타이어 인수를 승인했다. 이로써 지난 4월 △금호산업 주총 의결 △군인공제회 운영위원회 승인 등 조건부로 총 1조4천2백78억원에 체결됐던 금호타이어 매각 본계약이 완전히 발효할 수 있게 됐다고 금호산업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