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시스템통합(SI)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2일 동원증권은 하반기 이후 내수경기 회복과 더불어 IT투자가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SI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올렸다. 1분기 SI업체들의 외형은 7.8%증가했으나 경상손실을 기록했으며 반면 신세계I&C와 동양시스템즈,코오롱정보통신 등이 돋보이는 실적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올해 SI시장은 공공및 금융,유통부문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며 오는 2004년부터는 본격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안정적 매출처를 보유한 우량 업체가 더욱 돋보인다며 포스테이터와 신세계I&C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목표가 각각 1만8,200원과 3만3,800원으로 상향.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