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3일) 'TV특종 놀라운 세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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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7시20분)=토끼인형을 자식처럼 돌보는 강아지 초롱이는 현재 상상 임신을 해 가임신 상태이다.
볼록해진 가슴에서는 유즙까지 나온다고 한다.
초롱이가 가임신을 하기까지에는 사연이 있다.
초롱이를 키우던 주인이 아이를 낳은 후 한동안 초롱이를 베란다에 내놓고 길렀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도 새끼를 낳으면 방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상상임신으로 사랑을 받으려 하는 초롱이를 만나본다.
□연인(SBS 오후 9시20분)=영규는 수민에게 아버지의 빚 보증이 잘못되는 바람에 전화를 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자초지종을 들은 수민은 선배 없이 못 산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종태는 수희에게 편하게 보내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수희는 결혼하고도 계속 만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결혼도 두렵지 않다고 말한다.
수희는 남편과 시어른들에게 잘할 자신은 있지만 너 아닌 다른 남자를 사랑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한다.
□노란 손수건(KBS1 오후 8시25분)=영준의 사무실로 찾아간 현지는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사랑하는 영준씨가 한없이 어리석어 보인다고 말한다.
영준은 현지에게 자영은 나를 위해서 떠난 거라며 포기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밝힌다.
다시 춘천으로 향하던 영준은 춘천 시내 곳곳을 배회하고 다니며 자영을 찾는다.
영준은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자영에게 춘천에 있으니 빨리 연락을 달라며 메시지를 보낸다.
자영은 근처 화방에서 간단한 화구를 사들고 밖으로 나온다.
□아내(KBS2 오후 9시55분)=나영은 현필에게 상주자리에 있는 민주아버지가 제자리를 찾은 것처럼 편안해 보였다고 한다.
나영은 그런 민주아버지를 영국으로 끌고 가는 게 옳은 거냐고 묻는다.
장례식이 끝났는데도 영태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나영의 주위 사람들은 영태가 거기에 눌러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다.
한편 나영은 민주에게 아빠를 놔주는 게 어떻겠냐고 묻는다.
현자는 아무도 모르게 은표와 떠날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