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은 위변조 CD나 주권에 대한 투자자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최근 위변조 유가증권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금감원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투자자들이 무엇보다 공신력있는 금융기관과 거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능한 실물거래를 피하고 부득히 실물을 이용할 경우 발행회사및 증권예탁원(ARS:02-783-4949)에 사고 여부나 위변조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칠 것을 조언했다. 최근 모 은행 발행 양도성예금증서 500억원(5매)이 변조돼 시장에 유통됐으나 유통 초기에 예탁과정에서 변조사실이 적발된 바 있다.또한 지난 4~5월 부산지역에서 비등록업체인 엠제이드림월드(주) 주권 49매(44만5천주)가 위조돼 유통되다가 역시 예탁원 확인과정에서 위조주권임이 밝혀졌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