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3일부터 13일까지 주가지수 연동예금인 '퍼스트인덱스예금'(4호)을 판매한다. 이 예금은 KOSPI200지수가 만기일(2004년 6월14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30%에 도달하면 연 7%의 확정금리로 고정된다.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은 보장된다. 단 1년 안에 중도해지할 경우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에 일부 원금을 손실볼 수 있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1천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장중 지수가 8% 이상만 상승해도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02)3702-3491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