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종합건설은 충남 천안시 목천면 신계리에 짓는 '목천2차 신도브래뉴'를 오는 5일 단 하루 동안만 분양한다. 이 단지는 15∼33평형 9백57가구로 구성된다. 평당분양가는 △24평형 3백77만원 △28평형 3백84만원 △33평형 3백81만원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분양가를 지난해 불당지구 등에 공급됐던 아파트에 비해 평균 2천만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05년 8월로 예정돼 있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주말에만 6천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정부의 '5·23부동산안정대책'을 무색케 했다. 승용차로 5분이면 천안시내까지 갈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천안 소재 중개업소 관계자는 "평형별로 5백만∼1천만원 정도의 초기 프리미엄(웃돈)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041)577-0277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