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진재 최고위원은 2일 최근의 노사문제와 관련,"중립성을 의심받을 만한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이 막후조정자로 나서고 있다"며 문 수석의 전력을 공개하며 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김 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자를 위한 연대'홈페이지를 보면 문 수석은 지난 3월까지 이 연대의 공동대표이자 고문변호사로 있었다"고 지적한 뒤 "특히 이 연대의 회원노조로 전교조 부산지부,전국운송하역노조,부산공무원 연합 등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