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대표 강동헌)은 오는 30일을 기준일로 주당 1백5원(액면가 5백원 기준 21%)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의 차등배당정책을 계속 유지,예정배당률은 대주주 14%(1주당 70원),소액주주 21%(1주당 1백5원)이다. 줄자생산업체인 코메론은 지난 2001년 1월 코스닥에 등록한 이후 매년 중간배당을 실시해왔다. 특히 차등배당은 소액주주를 위한 대주주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올해 중간배당 규모는 매년 20∼30%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던 주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배당성향 25%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코메론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이익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한 것을 감안해 배당률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일률적으로 축소했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