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주가지수가 조정을 받은 뒤 재상승할 경우 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얻는 녹-인(Knock-in)형 '부자아빠 주가지수연동 ELS펀드'를 3일부터 9일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펀드는 펀드 설정 이후 주가지수가 한 번이라도 5% 이상 하락하면 6개월 만기 때 주가지수에 따라 마이너스 2%에서 무한대의 수익을 내게 되고 주가지수가 5% 이상 떨어지지 않으면 원금이 보존된다. 유순영 선임연구원은 "이번 상품은 변동성이 큰 한국증시의 특성을 감안해 투자기간에 조정을 거친 상승세가 실현될 경우에 대비했다는 점에서 기존 ELS펀드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