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창업경영인 부문)과 안복현 제일모직 사장(전문경영인 부문)이 한국경제신문사 제정 '제12회 다산경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창업경영인 부문 수상자로 뽑힌 김 회장은 지난 1957년 서울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설립한 이래 50년 가까이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문경영인 부문 수상자인 안 사장은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7월 제일모직 사장으로 부임한 후 혁신적인 경영개선활동을 추진,만성 적자사업을 흑자로 전환시킨 성과가 돋보였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