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오고 있다. 1987년 6월3일은 적도지방에 있던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한여름 무더위를 방불케 했다. 강릉지방은 무려 36.9도를 기록했고 영덕 36.7도, 포항 35.8도 등 동해안 지방 전역이 35∼36도의 불볕더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