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가 급락했다. 3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39분 현재 전일대비 11.40p 하락한 637.31을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47.01을 기록하며 0.66p내림세를 시현중이다. 선물시장의 개인 순매도(5,190계약)가 프로그램 매물 출회를 부추키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1,005억원과 295억원 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기관은 142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프로그램은 1,636억원 매도 우위. 증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대형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상황이며 통신,보험업 등은 3% 이상 하락중이다. LG전자,우리금융,LG카드가 강보합을 보이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삼성전자가 2.5% 가량 하락세를 시현중인 것을 비롯해 SK텔레콤,현대차,삼성화재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공장 화재 소식으로 CJ는 개장초 강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밀려나 3.2% 남짓 하락중이며 상장폐지및 완전감자 가능성이 제기된 SK글로벌도 상한가에서 약세권으로 떨어졌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