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은 3일 시민들이 사용 중인 다양한 유ㆍ무선통신 단말기를 통해 관심지역의 교통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맞춤형 티커서비스(Ticker Service)'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서울지방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에 접속한 뒤 '교통정보티커'를 클릭해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받고 사용자 등록을 하면 된다. 이어 교통상황 대로 다리 터널 등 자신의 교통정보 관심지역을 설정하면 이후에는 따로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도 PC나 개인휴대단말기(PDA) 등의 시작 화면에 뜨는 티커 아이콘만 클릭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현재 제공 중인 다양한 자료 형태의 교통정보를 인터넷 없이도 PC를 켜기만 하면 볼 수 있도록 한 교통속보 상황판"이라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