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닷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11.77포인트(1.81%) 하락한 636.94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2.26%) 내린 46.59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된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프로그램 매수 차익 잔고가 사상 최고치인 1조5천억원대로 증가한 점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기관투자가가 1천5백98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천11억원, 개인은 1백3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4.09%를 기록,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정종태ㆍ안재석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