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대한주택공사 사장에 김진(金振) 주공 감사를 내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에서 제청한 5명의 후보중 한이헌 전 경제수석과 김 감사가 최종 후보로 압축됐다"며 "그러나 청렴도에서 더 나은 점수를 받은 김 감사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이며 김신 전 교통부장관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