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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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감기에 대해 "몸이 혹사당하고 있으니 좀 쉬라"는 신호로 해석한다.
때문에 감기 치료의 기본은 휴식이다.
충분히 쉬어 체내 면역기능이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그러나 현대인들은 감기약으로 증상을 억지로 누른다.
오히려 몸에 가혹행위를 하는 셈이다.
코스닥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인터넷주가 급락하고 있다.
주가를 잔뜩 띄워놨던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 놓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뒤늦게 인터넷주를 사들인 개인은 이번에도 상투를 잡은 셈이다.
많이 오른 게 최대의 악재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당분간 과열에 대한 반작용을 경계해야 할 것 같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