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퍼엔터테인먼트, 美 나스닥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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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업체인 싸이퍼 엔터테인먼트(대표 장덕진·www.cyper.co.kr)는 미국 나스닥 장외시장에 등록된 스포츠용품 업체 JREN을 인수,미국시장을 공략한다.
이 회사 장덕진 사장은 4일 "주식스와프 방식으로 JREN의 지분 67%(1천만주)를 보유하게 됐다"며 "2년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디지털 콘텐츠 업체들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인적 물적 네트워크가 취약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JREN 인수를 계기로 미국에서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시장 진출 후 첫 작품은 MGM으로부터 수주한 '제5빙하기'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싸이퍼의 김윤곤 기획담당 사장은 "국내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애니메이션 공동 기획·제작·판매로 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