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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iness Today] 골드만삭스 : 이찬근 <한국지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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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 성사보다는 고객과의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골드만삭스 한국지사 이찬근 대표는 국내 투자은행 시장에서 강자로 부상한 비결에 대해 이같이 말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기민한 대응과 정확한 정보 수집활동이 투자은행 업무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통해 골드만삭스가 갖고 있는 장점 등을 알아본다. -골드만삭스 경쟁력의 비결은. "골드만삭스의 가장 큰 장점은 구성원 모두가 전문화돼 있고 세분화된 팀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조직 구성은 순발력과 응집력을 갖게 한다. 특히 이들이 가진 정보 수준은 매우 높다. 이 점을 한국기업도 잘 알고 있다. 투자은행의 경쟁력은 결국 이런 조직의 역량에 의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증권사들은 투자은행(IB) 쪽에 취약하다.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한국 증권사들도 우수한 정보력과 역량을 갖춰가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에 대한 정보 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외국 증권사들처럼 해외로 진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일단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다음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주간사 업무를 맡는 등 단계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 -한국에선 기업 인수·합병(M&A)시 외국계가 개입하면 헐값 시비가 불거지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 "사실 한국기업을 인수하러 오는 외국 업체도 월가의 눈치를 많이 본다. 외국계가 항상 승자라고 생각하는 건 곤란하다. 우리보다 사업 수완이 좋고 법과 제도를 잘 알고 있어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 -한국시장의 매력은. "한국은 의류,음식료부터 자동차,철강까지 대부분 산업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움직임도 활발하고 성장성과 수익성도 높은 편이다. 당연히 외국계 투자가들은 한국시장을 탐낼 만하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투명성 문제도 많이 개선됐다. 이렇게 좋은 시장을 한국이 스스로의 힘으로 투자환경을 만들고 우리의 시장으로 제대로 키워봐야 하는데 온통 외국인 투성이다. 경험이 일천한 점도 있고 금융지식이 부족한 문제도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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