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국내 및 외국은행(한국지점) 20개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뱅킹 서비스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금융컨설팅 회사인 스톡피아(www.stockpia.com)는 지난 3월1일부터 5월20일까지 각 은행의 고객지원, 정보제공, 사용의 편리성, 시스템 안정성 등을 평가한 결과 하나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발표했다. 최근 8분기 연속 수위를 지켜온 신한은행은 2위로 한단계 물러났다. 이어 국민 우리 대구 농협 한미 제일은행 등의 순이었다. 반면 외국계인 HSBC와 씨티은행은 각각 19위와 20위에 그쳐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피아는 3개월마다 은행권의 인터넷뱅킹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