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6월 트리플위칭 만기일까지 3천억~5천억원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했다. 4일 서울 이 영 분석가는 "진입 베이시스가 +0.2~+0.3 포인트인 4,500억원 규모의 매수차익잔고는 구성종목 변경에 따른 베이시스 리스크와 롤오버에 따른 체결 리스크로 기대 수익률을 낮출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만기일까지 3,000~5,0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하게 출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분석가는 "또한 둘째주 미 증시의 조정 가능성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이 집중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만기일 수급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입 베이시스가 +0.20 이하인 7,000억원 규모의 매수차익잔고는 9월물의 고평가와 변경 종목의 유동성을 감안할 경우 스프레드 거래와 리밸런싱을 통해 롤오버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