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공동대표이해진.김범수)은 최근 1인 매체로 떠오르고 있는 `블로그'(blog) 서비스인 `페이퍼'(paper.naver.com)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블로그는 인터넷을 뜻하는 웹(Web)과 기록을 뜻하는 로그(log)의 합성어인 웹로그(Weblog)를 줄인 말로 아마추어 기자나 프리랜서가 특정 사회이슈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올려놓는 개인 홈페이지 형식의 공간이다. 네이버의 페이퍼 서비스는 자신의 취재내용을 올리고 네티즌의 대답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 기능, 인터넷상의 정보를 옮길 수 있는 `스크랩' 기능 등을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페이퍼는 지식검색 서비스인 `지식인'과 함께 네티즌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