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자동차 내수회복 시그널이 8월경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메리츠 이영민 분석가는 지난 99년이후 현대차 투자승수가 내수증감률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던 점을 고려할 경우 2분기까지 저PER주 양상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경기저점대비 자동차 재고순환지표가 1년정도 선행했던 점을 감안해 8월경 자동차 내수 회복 시그널이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에서 단기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악재요인 역시 주가에 반영한 상태이므로 장기관점에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