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기 정통부 서기관, OECD 정보통신서비스정책분과위원회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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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기 정보통신부 서기관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보통신서비스 정책분과위원회(TISP) 의장으로 선출됐다.
민 서기관의 의장 선출은 우리나라가 1996년 OECD에 가입한 이래 지난 1월 이경태 OECD 대표부 대사가 홍보위원회 의장에 선임된데 이어 두 번째다.
민 서기관은 오는 12월부터 1년간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TISP는 OECD 회원국의 정보기술(IT) 정책및 통신규제 담당자가 참여하며 통신규제제도 통신방송융합 등의 분야에서 주요 정책이슈를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TIPS가 OECD 회원국의 정보통신 정책 결정과 세계무역기구(WTO)등 관련 국제기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민 서기관의 의장 선임은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