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녹돈 판매망 대폭 확대 .. 지비오, 백화점.맥주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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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돈 전문점을 운영하는 ㈜지비오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백화점 식품매장을 중심으로 삼겹살 양념갈비 등 보성녹돈 판매에 나섰으며 돈가스전문점과 맥주점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비오 관계자는 "지난 99년 보성녹돈 음식점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에 1백20개 가맹점을 열었다"며 "가맹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올 초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일부 점포에 매대를 확보해 보성녹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돈가스를 취급하는 차미돈 체인점과 맥주바 사업 진출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비오가 이처럼 녹돈 관련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것은 제품이 차별화됐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녹차사료를 먹여 키운 돼지고기를 보성녹돈양돈영농조합(옛 보성녹차골영농조합)으로부터 독점 공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백화점 할인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인터넷쇼핑몰,TV홈쇼핑과 같은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도 보성녹돈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