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랠리 온다] 거래소 관심종목 : '한미약품' ‥ 신약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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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매년 실적이 호전세를 타고 있는 제약업계의 '알짜주'다.
순이익은 지난 2000년 1백14억원, 2001년 1백91억원, 지난해 2백21억원 등으로 순탄한 증가세를 타고 있다.
올해 실적은 호전폭이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한미약품의 강점중 하나로 퍼스트제네릭 정책(오리지널 제품의 특허만료 이후 국내에서 첫번째로 제네릭 제품을 발매하는 정책)을 꼽고 있다.
이 정책은 정부의 약제비 절감정책에도 매출원가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수익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이 5백1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6% 늘었다.
영업이익은 신제품 도입에 따른 판매관리비용 증가로 다소 줄었다.
이는 정부의 의약품 가격인하로 제약업계가 전반적인 실적둔화를 보인 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러나 2분기부터 제약업종 경기가 회복추세이고 신약으로 내놓은 무좀약 이트라정 등이 본격 성장궤도에 오를 전망이어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또 하반기 예정된 20여개의 신제품 추가발매를 통해 3백억원대의 신규 매출 증가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한미약품 매출은 2천6백6억원, 순이익은 2백3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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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케팅력 뛰어나" - 임돌이 < 삼성증권 연구원 > ]
한미약품은 제약업계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제약업체간 경쟁구도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 회사는 또 우수한 연구개발(R&D)력,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내놓는 전략이 돋보인다.
상위품목들의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2분기부터 20여개의 신제품 추가발매를 통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주당순이익이 매년 늘어나는등 실적개선이 두드러지고 있어 매출확대는 기업가치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