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최근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행장 이항 수의대 교수)을 설립했다. 한국과학재단 지원으로 수의과대학에 설치된 이 은행은 동물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유전자원은행으로 앞으로 사라져 가는 야생동물의 유전자 샘플을 수집ㆍ보존하게 된다. 유전자 샘플은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연구뿐 아니라 인간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연구에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