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학연수 과정' 대학들 잇따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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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외국어 연수를.'
많은 대학들이 여름방학 기간 해외 언어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1백만원대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대학들은 올해 사스 파문에다 불황까지 겹쳐 이같은 프로그램이 호황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는 이달 30일부터 5주간 영어체험캠프와 중국어체험캠프를 연다.
수강생은 용인캠퍼스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24시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만을 사용한다.
이화여대는 16일부터 4주간 이화영어캠프(ECC)를 개최한다.
참가하는 이대생은 3학점을 인정받으며 타교생이나 남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성균관대는 집중영어과정(IEP)을, 경희대는 기숙사 어학연수 프로그램(DEEP)을 운영한다.
자기학교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많다.
서울대와 제주대는 공동으로 8월4일부터 16일까지 '연합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연다.
학생들은 제주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영어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