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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권 전매금지후 첫분양.. '청약열기' 식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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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권 전매금지가 본격 시행되는 이번주에는 전국에서 6개 단지의 아파트가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청약대상 물량은 전체 1천5백14가구로 이 가운데 임대아파트도 4백50여가구 포함됐다. 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수도권에서는 모두 1천1백60가구의 아파트가 청약경쟁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3백46가구의 아파트가 순위별 첫 청약을 받는다. 업계는 이번주에 실시되는 이들 아파트의 청약결과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권 전매금지 조치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을 점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청약 물량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단지로 경기도 남양주시의 건영캐스빌과 이천 현대홈타운,대전 복수지구의 계룡리슈빌 등을 꼽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지구 내에 들어서는 건영캐스빌은 24,34평형 4백44가구로 9일부터 청약을 시작한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와 비슷한 평당 4백14만∼4백26만원이다. 경기도 화성시 '화성스카이빌'도 9일부터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2평형 2백2가구 규모로 평당 분양가는 4백30만원선이다. 지방에서는 대전시 서구 복수택지지구 내 계룡리슈빌이 9일부터 분양에 나선다. 31∼37평형대 3백46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4백54만∼4백67만원이다. 최근 분양된 중흥S-클래스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주 청약 물량은 대부분 입지여건이나 분양가 조건이 괜찮은 단지"라며 "한두 달 전만해도 엄청난 청약열기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들이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져 순위 내 마감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주 청약률이 향후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척 교통지구 현진에버빌을 비롯해 4개 단지는 이번주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채비에 나선다. 오는 12일엔 삼척 교동지구 내 현진에버빌,13일 부산 양정동 대원칸타빌멤버스와 광주 화정동 대림e편한세상,14일 계룡신도시 금암지구 내 우림루미아트 등이 잇따라 견본주택을 개장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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