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영업도 여성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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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녀구역'으로 여겨졌던 의료기기 영업분야에서 여성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체성분분석기 생산업체인 바이오스페이스(대표 차기철)는 26명의 영업사원 중 15명이 여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까지는 남성이 많았으나 올해 초 여성들이 영업직을 대거 지원하면서 여성이 많아졌다.
9개 영업팀 중 5개팀의 팀장이 여성이다.
영업실적면에서도 앞서 지난해의 경우 1위부터 4위까지를 여성이 '싹쓸이'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업방식이 접대 위주에서 제품의 특장점 소개 등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섬세하고 치밀한 성격의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