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9일 서울 포스코센터 스틸클럽에서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과 이구택 철강협회장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철의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철강업체 임직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산업포장을 받는 안영수 동국제강 상무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내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에 적극적으로 대응,무혐의 판정을 이끌어내는 등 통상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최종열 휴스틸 상무는 고품질 강관 개발과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철강협회는 또 부대행사로 지난 4일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업계 사장단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의 비전 제시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철강산업발전 세미나를 가졌다. 철강협회는 철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철강사진 공모전을 개최,7일부터 서울 지하철 혜화역과 인터넷(www.kosa.or.kr)을 통해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