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공학대학원 문화.스포츠과정, 내년 가을학기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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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안에 들어설 예정인 연구소 중심의 독일 첨단 공학대학원인 '한독공학대학원(KGIT)'이 내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KGIT 설립 주관기관인 ㈜한독산학협동단지는 8일 건물 완공 이전에 우선 실습공간이 필요없는 문화콘텐츠공학대학원,스포츠경영대학원 등을 조기에 설립해 내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독산학협동단지는 잉고 볼프 KDU 대표,칼 하인츠 라이스트 뮌헨공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독일첨단기술 전시회인 '저먼월드 2003'에 참여,KGIT 설명회를 가졌다.
윤여덕 한독산학협동단지 대표는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은 예술 스포츠 분야와 공학을 접목시키기 위해 관련 대학원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뮌헨공대 등 독일 주요 대학들로 구성된 독일대학컨소시엄(KDU),홍익대 등 국내 대학과 교수진 확보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MC 내 교육시설연구 용지로 지정된 2천3백85평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설립될 KGIT 건물은 내년 3월 착공해 2007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