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R캐피털오픈 폭우로 연기 .. 3라운드 10일 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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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투어 FBR캐피털오픈(총상금 4백50만달러) 3라운드가 폭우로 하루 연기됐다.
이에 따라 대회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끝나게 돼 그주에 열리는 US오픈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영향을 받게 됐다.
2라운드까지는 로리 사바티니(27·남아공)가 단독선두다.
사바티니는 7일(한국시간) 미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애브널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백34타로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쳤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데이비드 듀발(32·미)이다.
올해 12개 대회에서 9차례나 커트를 미스하며 슬럼프에 빠져 있는 듀발은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9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62타는 91년부터 지난해까지 9차례 나왔던 코스레코드를 1타 경신한 것.
듀발은 합계 6언더파 1백36타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