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본능'의 여배우 샤론 스톤이 전 퍼스트 레이디이자 현역 미국 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서 주역을 타진받고 있다고 스카이뉴스가 6일 보도했다. 히스토리 채널의 모회사인 미국 A&E 네트워크사는 곧 발매되는 힐러리의 자서전 '살아있는 역사' 내용 일부가 밝혀져 화제가 되자 게일 사히이의 베스트 셀러 '힐러리의 선택'을 영화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영화제작진은 스톤이 힐러리의 적역이라고 판단, 의사를 떠 보고 있다는 것이다. A&E사의 기획 책임자 로버트 데비테토는 뉴욕 포스트와의 회견에서 "이 작품이 공정하고 균형잡힌 전기영화이면서도 유머와 비애,극적 요소와 시사배경 등 모든 요소를 갖춘 환상적인 오락물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 영화는 내년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