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음식물로 섭취한 영양분의 체내 흡수를 막아줘 다이어트 효과를 내는 '보우스'(BOWS)라는 건강보조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에 포함된 식물추출 성분인 '배리어스21'(Barrious21)은 음식물에 포함된 영양분의 80% 정도까지를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도록 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영양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식사량 조절 등의 방법을 쓰지 않고 평소처럼 먹으면서도 몸매관리를 할 수 있으며 특히 과식을 하더라도 살 찌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비만의 원인인 체지방을 분해하고 분해된 체지방이 다시 장에 붙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과식이나 음주 때문에 고민하거나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이라면 보우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숙변 제거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동제약 측은 이 제품이 월 90여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080-297-9000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