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염의 일종인 히말라야산 자염 등에서 추출한 성분을 원료로 충치 풍치 등을 예방,치료하고 입냄새를 없앨 수 있는 제3세대 치약이 선보였다. 신화약품(대표 황윤수)은 염증성 잇몸 질환과 치경부 지각과민 질환의 예방 치료에 효능이 뛰어난 한방치약 '에이치-윌'(H-Will)을 개발,시판에 나섰다. 에이치-윌은 네팔에서 수입해온 히말라야산 자염과 대나무 및 뽕나무 등에서 필요한 성분을 추출해 만든 제품으로 임상실험 결과 치아와 잇몸의 경계인 치경부 마모로 발생하는 통증 완화에 효험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약알칼리성을 갖고 있어 산성인 병소를 중화시키고 지각과민증을 감소시켜 치아 우식증 및 치아 마모를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각과민증과 잇몸질환 중 한가지에만 효과를 보인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이 두 가지를 모두 예방할 수 있으며 잇몸의 염증성 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부종 출혈 구취도 효과적으로 치료해 준다는 것이다. 식후에 적당량의 치약을 칫솔에 묻혀 치아와 잇몸을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닦아주면 된다. 신화약품은 국립의료원 등으로부터 이 제품에 대한 추천을 받았으며 판매원인 신성화공을 통해 제품 공급에 나섰다. (02)3431-2768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