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9일 생활속 정보화를 실천하고 있는 서영철씨(40·자영업)와 구동관씨(37·회사원) 가족을 '올해의 정보가족'으로 선정했다. 서씨 가족은 국민정보화교육 강사와 장애인 방문정보화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가족 홈페이지(myhome.naver.com/quiry32)를 장애우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정보소외 계층의 정보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씨 가족은 2000년 '초록별 가족의 여행'(www.sinnanda.com)이란 홈페이지를 개설,가족 여행기 정보 제공,가족신문 제작,자녀 체험학습장(場)으로 꾸며오고 있다. 또 정보생활에 대한 정보기기 활용능력이 돋보였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시상식은 이달 중순께 열릴 예정이며 수상가족들에게는 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상금 3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정보가족 공모는 정보통신부 주최,네이버가 후원하며 일상생활에서 정보를 건전하게 활용하는 가족을 선발,시상하고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