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9일 국정운영의 투명성 및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디지털 청와대(e BH)'를 추진하고, 이를 위한 시스템구축을 연말까지 1차 완료키로 했다. '디지털 청와대'는 정책정보시스템(PIS), 국정과제관리시스템(PMS), 성과평가시스템(PES), 청와대 업무포털(BHP)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정책정보시스템은 대통령 지시사항을 비롯 국정과제 추진현황, 국정상황 정보, 고위직 인사 데이터베이스 등으로 구성, 대통령의 국정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된다. 국정과제관리시스템은 대통령 지시사항 및 국정과제 진행상황을 온라인으로 관리함으로써 각 부처와 청와대간 실시간 정보 교환 및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